거창군 동부행복나르미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어려운 형편으로 생필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구에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로부터 책걸상 1세트, 의자 1개를 지원받아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책걸상 1세트를 전달받은 신원면 두 형제는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구로 어머니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따로 살고 있어 보살핌이 많이 필요한 가정이었고, 책상의자 1개를 지원받은 가조면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은 어머니가 가출한 이후 할머니가 일용으로 번 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태였다.

행복나르미센터와 좋은이웃들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찾아 보살피고 지원해 주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각종 복지욕구를 해결해 주기 위해 서로 연계․협력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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