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8일 오전 낙농육우협회 함양군지부가 군청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낙농육우협회 함양군지부(회장 손민우)는 1970년대 젖소 사육 70여 농가가 결성한 함양낙우회가 전신으로, 2008년 한국낙농육우협회 함양군지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손민우 회장은 “함양 교육 발전에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어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 닿는대로 함양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현재 군에는 600두(착유우 473두)의 젖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낙농 생산액은 36억 원, 호당 평균 5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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