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여름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으로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8월 한 달 간 ‘결식아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식아동 지원 사업은 2013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금된 사랑나눔기금 재원을 활용하여 5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이라는 특성에 맞춘 aT의 식생활 분야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aT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 네트워크와 aT의 각 지역본부 연계복지관을 통해 전국 20개 시군구에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 계층·저소득 가정의 아동 130명을 선정, 쌀과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남에서는 1곳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되어 거창군 관내 결식아동 10가정을 드림스타트(팀장 서수진)와 선정하여 지원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이남이 회장은 “작년을 기준으로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은 무려 33만 명이 넘는데, 한창 성장할 시기인 아동들의 균형 있는 식생활을 지원하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꿈을 키우는 건강한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한다” 며 “특히 결식아동가정 중에는 조손가정이 많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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