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17년 국가 암검진 결과 추적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자 중 조직진단 또는 추가검사 미수검자에 대해 추가 검진을 독려하고 최종적으로 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요양급여절차에 따른 조기치료 안내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17년 현재 8월 기준으로 국가 암검진 암종별 검진결과를 살펴보면 암검진 수검자 중 추후관리 대상 건수는 223건으로 이는 전체 암종별 수검건수의 3.54%에 해당하며 유방(127), 대장암(66), 자궁경부암(15), 위암(12), 간암(3) 순이다.

수검자 중 암으로 최종 판정된 건수는 39건으로 전체 수검자 중 0.62%이며 암종별 의료비 지원자는 위암5, 폐암5, 소아암4, 대장암 4, 자궁경부암6, 유방암8, 간암3, 기타암4 순이다. 향후 수검률이 향상될 경우 암 진단 대상자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월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해당자다. 검진 대상 암 종은 발생율이 높고 조기진단으로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는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위 5대 암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가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지원담당(055-940-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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