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되려면 어떤 준비과정이 필요한가요, 어떤 적성을 가진 사람이 유리하고, 또 이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함양군 안의고 심리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8일 오후 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진로체험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안의고 심리동아리 ‘카타르시스’ 인솔교사와 학생 7명이 센터를 찾아 임혜경 상담사에게 공무원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진로탐색활동을 했다.

안의고는 진로체험행사의 하나로 동아리별 진로체험활동의 기회를 갖고 있는데, 이들 학생들은 자신이 몸담고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직업인 멘토’를 찾은 것이다.

김모 학생은 “직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자아실현도 하면서 지역사회에 뜻있는 일을 하는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해서 공무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준비과정과 근무환경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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