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관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재위탁 운영 심의회”를 개최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은 고령화 등으로 교통약자가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산청군은 2012년에 1대, 2013년 2대, 2014년에 3대, 올해 4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757명이 군민들이 이용했다.

이동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편의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신흥교통(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위탁업체의 평가 와 재위탁 운영 여부 등을 심의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의 운영의 원활한 추진으로 교통약자의 교통이동권을 보장해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 신청은 경상남도 콜센터(대표전화 1566-4488)을 통해 예약하면 저렴한 요금으로 도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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