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중앙고 ‘천어(川魚)의 난(亂)’이라는 동아리가 2017년 대한민국환경교육축전(주최 환경부와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이며 주관은 국가환경교육세터, 후원은 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하나인 환경동아리 발표대회(고등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리의 활동은 “위천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얼룩새코미꾸리 서식지 확보”라는 주제로 2017년 5월 20일 첫 활동을 시작하여 7월 29일 마칠 때까지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위천천(거창교와 중앙교 사이)에 직접 가슴장화를 입고 물에 들어가 반두를 이용하여 채집된 물고기를 현장에서 도감 등을 이용하여 동정하고 사진으로 남겼으며 또한 활동한 날의 기온, 수온, 하천물의 상태 등도 기록하였다.

이러한 활동 내용(2015년 위천천에 4목 10과 29종의 어류가 서식함을 확인하였음)으로 발표대회(발표자: 2학년 강찬호, 임수영, 홍유진)에 출전하여 상기와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