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간 함양의 자연과 일상을 카메라 앵글에 담으며 작품 활동을 해온 함양사진작가협회회원들의 정기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지부장 고귀웅)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사협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오는 28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장에서 2015년 제10회 함양지부회원전을 연다.

이번 회원전에 선보일 작품은 17명의 회원이 한햇동안 정성들여 찍은 작품 3점씩을 출품한 50여점이다.

아름다운 천년의 숲 상림의 사계를 비롯한 자연풍광과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장면 등 다양한 일상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보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귀웅지부장은 “사진작가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풍경을 찍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물 자연에 깃든 ‘마음’을 담으려 노력한다”며 “사진작품을 통한 소통의 기회에 많이 오셔서 감상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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