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9월 26일부터 만65세 이상(1952.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 주소지가 타지역이면 65세이상 ∼75세 미만은 10월 12일부터 접종 가능함) 접종 장소는 면지역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20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자 등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보건소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마을별로 유·무료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생계급여 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5급)이다. 유료 접종대상은 관내 거주자 중 60개월 이상의 접종 희망자이며 유료 접종비는 1인당 8,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940-83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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