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림고에서 '찾아가는 인문학'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찾고 비전을 제시했다.

아림고등학교(교장 이현재)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전교생 중 희망하는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방과 후 교내 도서실에서 6주간에 걸쳐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

거창군과 (사)교육네트워크 시선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문학 특강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을 문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 신화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켜 알찬 내용과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인문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 특강에 참여한 2학년 권모 학생은“평소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인문학이 자신을 바로 볼 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진정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다잡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얻는 것이 힘이 되고,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인문학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람과 세상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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