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삶의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는 푸르메재단과 현대모비스에서 지원하는「2017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거창군삶의쉼터 장애인복지관 회원인 장애아동 고은지(14세/뇌병변 장애 1급)에게 250만원 상당의 이동보조기구인 ‘아이체어프로(장애아동용 유모차형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하여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신청을 시작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제작하여 10월 23일(월) 최종 전달되었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장애로 이동의 불편을 겪는 고은지 아동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휠체어가 전달됨으로써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로 불편함을 겪는 많은 장애인들을 위해 거창군삶의쉼터가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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