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세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나 역할을 표현할 수 기념품 제작으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 납세자 200명을 선정,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성실납세 우산’을 제작해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선정기준은 연간 3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하고, 최근 5년간 지방세 체납이 발생하지 않은 납세자가 대상이며, 법인을 제외한 개인 납세자가 해당된다.

전달은 읍・면장 및 세무담당자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 관내 초・중・고등학교에도 일정 수량을 배부 자라는 청소년에게 성실납세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로 삼는다는 생각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방자치시대 군정 운영의 핵심인 자치재원 확충에 적극 협조한 납세자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표시를 하고, 본격적인 우기를 맞아 성실납세 우산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비록 소액이지만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에게 납세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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