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주민자치센터가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호응 속에 26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함양읍을 제외한 면단위 주민자치센터가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양군안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두)는 26일 오후 3시 안의면사무소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면주민자치센터 개소식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농악과 색소폰연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감사패전달, 경과보고, 개소식사, 축사,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그동안 시간·거리·비용 문제로 수강기회를 갖지 못했던 안의면민들의 문화복지 갈증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면단위 첫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안의면은 헬스교실·바둑교실 등 상시프로그램 2개와 에어로빅·서예교실·기체조·탁구교실·요가교실·배드민턴교실·합창단·색소폰교실 8개 요일별 프로그램 등 총 10개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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