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정길)는 29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시작된 이번 훈련은 관내 북상면 월성계곡에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야영객 2명이 급류에 휩쓸리고, 20여 명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었다.

특히 예측 불가한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긴급구조 통제단의 가동절차, 운영요원별 임무숙지 및 반별 역할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정길 통제단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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