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산청지구협의회(회장 김순희)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동의보감촌에서 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봉사원 역량강화’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우리고장을 올바로 알리자는 취지에서‘적십자 봉사원 역랑강화 산청 바로알기’사업이 2015년도 산청군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민향식 한국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군내 주요 가볼만한 곳에 대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첫째 날 저녁 동의전 앞 광장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한 기체조는 봉사원들의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둘째 날 동의보감촌 내 둘레길 산행을 통해 적십자 봉사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허기도 군수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대해 격려하고, 동의보감촌이 앞으로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홍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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