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1월 10일 가조면 소재 별유산장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읍면 협의체 간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해서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거창읍 이명기 위원장 등 12개 읍면 협의체 위원장과 군 협의체 유수상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읍면별 협의체 활동 우수사례 정보공유, 읍면 협의체 활성화 방안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허브화 시행 이후 그동안의 활동내역과 미담사례를 짚어보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체 활성화 및 민관협력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앞으로 분기별로 5개 권역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으로 군과 읍면 위원들간 협력과 정보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해용 가조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봉사와 나눔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수상 거창군 민간위원장은 읍면 협의체 위원 역할, 민관협력사업 확대 추진, 민관협력 워크숍 등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복지허브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민간 조직인 읍면 협의체를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5월 19일 가조면을 선두로 2016년 1월에 전 읍면으로 확대 구성하여 지금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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