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행복학교인 주상초등학교(교장 박판돌)는 지난 11월 27일(월) 전교생 24명, 인솔교사 7명이 거창군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거창군노인요양원 봉사활동은 본교 학예회 행사와 연계해 위문 공연을 하는 것으로 5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이 날 공연은 에너제틱&맞지 댄스, 독창, 합주, 훌라댄스, 합창으로 구성하여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환한 표정과 박수로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셨다. 특히 2학년 차미선 양이‘오빠생각’을 부를 때에는 따라 부르시면서 눈물을 보이시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거창군노인요양원 관계자 분들의 협조로 이번 봉사활동도 잘 마무리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상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이웃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과 봉사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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