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1월 30일 가북면 우혜경로당과 공수경로당에서 주민 70여 명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올해 11번째로 운영한 이동복지관은 주민밀착형 사회복지서비스로 민관이 협력해 각 기관에서 개별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를 통합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거창적십자병원과 서경병원의 의료봉사, 이혈봉사단의 이혈, 삶의 쉼터의 이동세탁, 가북면사무소의 복지상담, 귀농인연합회의 괄사봉사 등 다양한 봉사단체가 참여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주민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 가북면 주민은 “마을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올해 바쁜 가운데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각 봉사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내년도에도 모두가 합심해 군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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