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에서 재배되는 특산물인 오디를 이용한 가공제품 눈꽃빙수 원료 5만 달러어치가 싱가폴에 수출된다.

2일 양잠산물대중화사업단은 올해 컨소시엄 사업으로 개발한 오디를 이용한 눈꽃빙수 원료인 오디인절미, 오디리퀴드젤, 오디시럽, 오디라이스칩 등 싱가폴 수출을 위한 선적 작업을 마쳤다.

이번 수출은 싱가폴 소재 ‘Oh My Spoon 디저트 가페’와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싱가폴 디저트 시장에 한국 전통의 맛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Oh My Spoon Pte Ltd사는 뉴질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싱가폴에서 디저트 식당, 한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산청군의 생산자 단체인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과 가공전문업체인 ㈜진산푸드의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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