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남하면(면장 곽승욱)은 산림주변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화물질 제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거작업은 11월 20일부터 시작해 2주 동안 진행됐다.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부산물, 낙엽, 쓰레기를 일괄 제거했다.

12월 중으로 마을별 영농부산물 공동소각일을 지정해 진화장비 등 안전대책을 마련한 후 공동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장회의, 마을별 좌담회 등을 통해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곽승욱 면장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무심코 태운 영농부산물과 쓰레기가 자칫하면 큰 산불재난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 면민 모두가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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