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북상면(면장 이재송)은 제3기 주민자치회 구성에 따라 주민자치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지역내 자생 단체 간 네크위크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12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

경남 사천시 남일대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북상면 주민자치회 회원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주민자치’를 주제로 한 전문 강사의 특강과 함께 2017년 주민자치회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 사업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시대흐름에 따른 미래 사회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에서 가지는 역할에 대한 내용이다. 이어진 토론을 통해서 북상면만의 장점을 사업화 하고 홍보해서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고, 사람이 붐비는 역동적인 북상면만의 자치를 활성화 해 보자는 의견을 모으기도 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북상면 주민자치회원들은 ‘자치위원으로서 역할에 긍지를 느끼고 봉사실천을 통해 더 발전된 주민자치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임종호 북상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2013년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8월 27일 제3기 주민자치회가 구성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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