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각종 풍수해, 설해, 산불, 화재 등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염원하는 재난안전기원제를 비와 바람의 길목인 일운면 서이말 등대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시 안전도시국 김경열 국장을 비롯하여 거제시 자율방재단 박재운 단장, 거제시 주부민방위 기동대 박춘옥 대장,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김득락 지사장, 일운면 이장협의회 이갑식회장 등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김경율 국장은 “작년에는 가뭄과 AI,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크고 작은 각종 재해로 인하여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올해에는 단 한건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재난 없는 안전한 거제시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이번 기원제를 통해 시의 빈틈없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올해는 재난 없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시민들이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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