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1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민호 시장 주재로 2019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2019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문화 및 관광분야 10건, 일자리분야 4건, SOC분야 12건 등 총 36건 사업, 250억 규모의 사업이 발굴 되었다.

이는 전년 신규 국비사업 신청에 대비하여 건수로는 3건, 금액적으로는 60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조선업이 점차 회복되리라는 전망이 있지만, 조업 가능한 일감을 확보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지역 경제 침체라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의존재원을 차질 없이 확보해야 한다.” 며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전달하였으며, “위기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 건의 사업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

거제시는 중앙부처 방문을 1월부터 시작하여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 설득 등 선제적인 행정을 펼쳐 신규 사업을 선점하도록 할 계획이며, 주요 국비 확보대상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 TF팀」을 구성하여 부서상호 협력 및 인적 네트워크 등 데이터 공유를 통해 국·도비 확보에 효율성을 가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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