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이해용)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순)는 1월 24일 가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월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주민자치위원회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방안,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나타났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강사 선발, 강사료 지원, 회원선발 기준 마련과 회원명부 관리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위해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지역특화사업으로 짚공예 보전사업과 골동품·민속품 전시회 등, 옛 것의 소중함을 떠올리고 이를 통해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정영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서야 함을 강조했다. 행정에 의지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진정한 생활자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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