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올해부터 확 달라진 산삼축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산삼축제 전반을 소재로 한 첫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와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에는 전국사진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산삼축제와 관련한 내용 전반을 작품소재로 채택 가능하다.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상림공원·어린이공원·필봉산 일원에서 5일간 열리는 이번 제12회 산삼축제에서는 ‘산삼의 신비와 함께하는 천년의 역사문화체험’을 주제로 전시·판매·체험 등 65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기 때문에 사진동호인들에게는 풍성한 작품 활동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산삼캐기 체험과 황금산삼을 찾아라와 같은 메인행사, 산삼메뉴가 곁들여진 먹거리장터, 산삼을 흥정하는 경매판매와 농·특산물 판매코너 등 프로그램 전반이 표정이 살아있는 사진작품소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규격은 1000만 화소이상 3000x4000픽셀이상이며, 1인당 5점까지 출품가능하다. 별도의 출품료는 없다.

작품접수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작품 이름과 촬영일시 및 장소, 인적사항 등을 적어 행사장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가 운영하는 ‘전국사진촬영대회’부스를 찾아 디지털파일 형태로 현장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8월 2일 고윤체육관에서 개최하고, 결과는 당일 함양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폐막식날 열리고, 시상금은 금상 100만원을 포함 총 700여만 원의 상금이 준비돼 있다.

기타문의. 문화관광과 (055)960-4268.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