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0일 오후 동의보감촌 숲속 수영장에서 허기도 군수를 비롯해 주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장 개장식’을 가졌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동의보감촌 숲속 수영장은 오는 8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한다.

야외수영장인 관계로 우천 등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개장할 수 없을 경우에는 휴장한다.

가족단위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10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고, 수영장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입장은 선착순이며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수질관리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입장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다.

동의보감촌 내 호랑이 광장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어린이용풀, 유아용풀, 물놀이 시설, 샤워실,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동의보감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전통 한방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즐기고, 느끼고,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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