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월 14일 거창읍 일원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거창군, 거창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등 30여 명이 여해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설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청소년들을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서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미성년자 고용·출입 묵인 행위, 청소년 출입시간(22시 이후) 위반 행위 금지 등을 홍보했다.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많은 방학 기간을 감안해 청소년 고용업소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준수 등 청소년 근로보호 점검도 병행했다.

김종율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청소년 보호에는 군민 모두의 협조가 제일 중요하다. 지속적인 유해업소 계도활동을 펼쳐 청소년 보호의식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군민들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매월 수시로 거창관내를 돌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과 청소년 근로보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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