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고제면(면장 이병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호길)는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완주군에서 이틀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2년차를 맞아 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첫날에는 전북 완주군 편백나무숲 조성지를 관람하고 배재대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를 모시고 주민자치 특강을 들었다. 고제면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이튿날에는 2017년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농촌형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고제면에 접목 가능한 사업을 살펴봤다.

이번 워크숍은 고제면 주민자치위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잘 된 점과 개선할 점에 대해 토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호길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사과골 고제 홍보를 책임지고 주민 의견수렴처가 돼 고제면이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을 다짐하며 워크숍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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