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군수 양동인) 3월 5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독거노인 5,557명을 대상으로 ‘2018년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소외, 빈곤, 질병 등 노인 문제를 미리 파악해 종합적인 사회안전망구축과 고독사예방 등을 위한 것이다.

거창군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에 위탁하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0명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현황조사표에 따라 사회활동, 이웃과의 왕래빈도, 식사횟수, 건강상태, 경제력 등 생활전반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며, 독거노인보호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해 매주 방문하고 전화 안부확인과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것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면 거창군에서 발급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신분증을 확인 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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