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16일 다가올 피서철을 대비하여 내방객에게 청결한 거창군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6개 기관의 500여명의 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위천~합수교~황강을 잇는 시가지 주변 하천의 방치된 쓰레기 10여톤을 수거했다.

이는 군민이 스스로 하천 등 생활환경의 청결을 관리하여 같은 군민에게는 쾌적한 피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내방객에게는 거창의 중심인 위천 생태하천의 청정한 이미지 제공을 주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녹색환경과장(김삼수)은 「군민이 주도하는 거창」은 민선6기의 3대 사회적 의제인 만큼 이번 국토대청결운동 외에도 군민 스스로가 주변환경 관리를 주도하는 참여와 공동체정신이 살아있는 거창군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이달 말까지 전 읍·면에서도 주민주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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