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농업회의소(회장 추연백)는 오는 3월 27일 오후 2시부터 농업인회관에서 거창의 축산농민들과 함께 현안 토론회를 진행한다.

거창군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최동윤)와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축산업의 근본적 고민과 현황을 두고 토론할 계획이다.

김현권 국회의원은 의성군 한우협회 회장 출신이며 지금도 직접 사육을 하고 있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농업인 출신의 유일한 국회의원이다.

최근 축산계의 가장 뜨거운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문제와 관련하여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1년 간의 유예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냈으며, 농업계의 다양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현장의 농민들과 정부와의 사이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 중 한 명이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정책과장이 직접 방문하여 사안과 관련한 현황과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며 거창의 농민들과도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이 간담회 직접 참여하여 의견개진을 할 수 있으며, 당일 건의하고자 하는 내용이 많으면 사전에 거창군농업회의소(943-5547) 또는 축산관련단체에 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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