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에 위치한 식당인 정가네 오가네(대표 정양순)는 올해 1월부터 매주 갈비탕과 추어탕을 독거어르신들께 후원해 오고 있다.

정양순 대표는 위천면 토박이로 위천면 사마 로타리에서 본인과 부인의 성을 딴 정가네 오가네 식당을 운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 대표는 매주 목요일이면 거동이 불편해 손수 끼니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갈비탕과 추어탕을 제공하기 위해 평소보다 정성을 들여 많은 양의 국거리를 준비한다.

정 대표는 “어릴 때 부친이 일찍 돌아가셔서 동네 어르신들을 보면 모두 내 부모님 같다.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못 다한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 대표는 위천면 이장자율회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내 일 같이 돌보며 맏형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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