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과 (회장 도상락)은 지난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스포츠파크 행사장(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어린이들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함양시키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장면 봉사활동을 했다.

거창원협과 거창뚝딱이 봉사단은 25명의 뚝딱이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해서 거창원협으로부터 지원받은 식재료를 이용해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지역 어린이 및 군민 850명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며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원협과 거창뚝딱이봉사단은 올해 초 거창군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 위해 기관 간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날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기 위해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도상락 회장은 “거창의 미래가 될 꿈나무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항상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수현 조합장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는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더욱더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원협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거창군이 만들어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뚝딱이봉사단은 집수리 재능 기부 봉사단체로 거창군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며 작년 말부터는 자장면 재능기부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올 1월부터 거창군 읍면을 순회하면서 수타 자장면 나눔 봉사에 임하고 있다.

특히, 거창원협도 거창뚝딱이봉사단의 아름다운 나눔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거창지역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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