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창군의회 군의원 선거 거창군 가(거창읍)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백영도 거창군의원 예비후보는 5월 14일 오전 11시 거창읍 대평리 선거사무소에서 ‘월급 받지 않는 봉사의 전도사! 민생 제일의 군의원!’ 슬로건을 내걸고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은 강창남 전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철우 거창군수 예비후보, 박주언 도의원 예비후보, 강남지역 마을이장단, 강남체육회 회원, 지역 원로, 주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창남 전 군의장은 “백영도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헌신하고 봉사하며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왔다. 다양한 지역 활동으로 검증되고 준비된 젊은 청년 일꾼을 꼭 군의회로 보내야한다”며 “백 예비후보의 부친께서도 오랜 세월동안 새마을운동 등을 통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고 칠순의 나이에도 마을일을 도맡아 해결하는 이장의 책무를 다하고 있을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집안 내력인 것 같다”라고 소개하고 백 예비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백창열 강남체육회장은 “거창읍 강남북 균형발전과 지역현안문제 그리고 거창군 현안문제와 민원사업 등 해결을 위해 50년 지기인 백 예비후보와 그동안 많은 일을 해왔다. 특히 거창군민의 민심을 분열과 갈등으로 대립각을 세워 온 학교앞교도소 외곽이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내고 지역 발전의 근간을 만들고자하는 일에 헌신적인 활동을 해 온 백 예비후보의 거창군의회 입성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면서 큰절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읍소했다.

이어 백 예비후보 부친인 백술종씨는 “아직도 어리게만 여겨온 부족한 내 자식이 어느 듯 이렇게 성장해 군의회 일을 하겠다며 여러분들 앞에 섰다”며 “몇번을 말리고 말렸지만 결국 자식에게 지고 말았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자식의 뜻을 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못나고 부족하다고만 여겨왔던 내 자식이 품고 있는 뜻이 불의가 아니고 옳은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만 할 일이라고 평소 지녀온 내 소신과도 같은 부분이 있어서 힘들고 고난의 길이기는 하지만 그 길을 가고자 하는 아들을 성원하고자 한다”고 당부하면서 부정(父情)이 가득담긴 눈물을 훔쳐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백영도 예비후보는 “지난 3월 7일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지역을 돌면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확인하게 됐다.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아온 의지와 각오가 오늘 아버님의 뜨겁고 따뜻한 심경을 확인하는 순간 그 뜻은 더욱 확고해졌다”며 “아버님께서 하신 약속과 오늘 제가 하는 다짐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오는 6월 13일 당선을 통해 먼저 알리고 4년의 군의원 임기동안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해서 여러분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을 분명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백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군의원 출마를 두고 수십 수백번을 내 자신에게 반문했다. ‘과연 할 수 있을까’되묻고 고민해 왔다. 결론은 꼭 해내야겠다는 다짐이었다”는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군의원 출마 5가지 약속을 내놓았다.

첫번째, 군정의 감시자·견제자로서 제대로 역할을 해서 군민혈세 낭비를 막겠다. 두 번째,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의 뜻만 따르는 군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 세 번째, 감소해가는 농가인구 증원과 농업정책 개선을 통해 농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농민의 대변인이 되겠다. 네 번째, 거창의 뜨거운 감자인 거창교도소를 외곽으로 이전해서 교육도시 거창의 명맥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거창의 백년대계를 보장하는 역할을 앞장서서하겠다. 다섯째, 봉사하는 군의원! 월급 받지 않는 군의원!으로 거듭나는 기초의회 풍토를 조성해서 군의원 지위를 직업으로 삼아 생계를 이어가거나 각종 사업 등에 개입해서 물의를 일으키는 적폐를 청산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 등이다.

백 예비후보는 “강남은 강남출신 군의원 없는 체제로는 힘도 낼 수 없고 발전하기도 힘들다”며 “강남 출신인 저에게 힘을 하나로 모아줘야 하고 강남지역에서 자신 있게 추천한 저를 꼭 당선시켜 강남발전의 초석을 다져달라”고 호소하고 “열정, 능력, 헌신, 경험 등 다방면에서 99%의 준비를 마쳤다. 여기 계신 지지자들께서 저에게 1%의 힘을 보내달라. 99%의 준비와 1%의 지지가 합쳐져 새로운 거창, 균형 발전하는 강남을 만들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영도 예비후보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6·13지방선거 압승과 필승을 기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염원하는 시루떡 커팅과 함께 “거창군민 곁에서, 거창군민 속에서 거창 발전을 위해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 강한 자신감을 내 비추어 지지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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