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색소폰 공연이 지난 21일 화요일 저녁 거창전통시장에서 있었다.

이 날 공연은 거창군에서 매년 개최하는 화요예술무대 행사를 맞아 2015년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창조이색소폰 회원들과 시장상인들이 뜻을 모아 거창전통시장 주차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여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색소폰 연주회를 가지게 되었다.

색소폰의 신명나는 연주에 시장상인과 주민 3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춤추고 노래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져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고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거창조이색소폰은 회원 25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 모임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음악 인구의 저변확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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