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중앙고등학교 학생회(회장 허민)는 지난 16일에 거창군청을 방문해 아림1004운동에 497,310원을 기부했다.

이번 모금액은 거창중앙고 학생회에서 전교생이 점심을 한 끼 굶는 기아 나눔 체험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으로 모은 모금액이다.

허민 회장은 “실제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어 극한의 결단을 내리는 이웃들의 소식을 신문과 방송을 통해 자주 듣고 있다. 거창군에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돼 그분들을 돕기 위해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거창중앙고 학생회는 매년 기아 나눔 체험을 통한 모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아프리카 난민, 저소득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기부해 진정한 봉사와 나눔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