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자유한국당 구인모 거창군수 후보가 6.13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선거기간 마지막 거창장날을 맞아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들과 함께 합동 유세를 펼쳐 막판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구 후보는 “거창의 운명을 좌우할 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지난 35년 동안 터득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거창의 미래발전과 군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군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4일 군수출마 기자회견을 할 때 깨끗한 선거, 정책대결의 선거를 주장했고 여러차례 청렴한 선거를 강조했었다”며 “유감스럽게도 지난 선거운동기간 내내 온갖 음해성 네거티브가 횡횡하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재임 당시 집행한 예산은 적법했고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지지연설에 나선 강석진 국회의원은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김태호 후보가 역전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 또 거창군수 선거는 이미 승부가 결정됐다.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 군의원 후보 모두가 당선권에 들어있다”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자고 강조했다.

이날 장날유세장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자와 유세차량 그리고 운동원들이 총 집결해서 세를 과시했으며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 후보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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