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지난 25일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와 통영 단성 일대로 1차 역사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내 삶을 바꾼 만남들” 이란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된 이형원 강사의 강연을 들은 뒤 나선 것으로 진주성, 통영 이순신공원, 청마 문학관, 삼도수군통제영, 단성 문익점 목화박물관 등을 답사하며 대중과 인문학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1차 탐방 참가자들은 고령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경청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각자 도시락을 챙겨와 나누어 먹으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8월~9월에는 산청, 함양, 지리산 피아골까지 두루 섭렵하는 2차 탐방과 ‘진경산수화로 돌아보는 우리 정취’를 주제로 3차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고 밝히면서 “2차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참가 신청은 8. 10. 부터 8. 23. 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참고하거나, 도서관(☎940-8470)으로 문의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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