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장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승대와 거창의 주요 명소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거창의 맛과 멋의 진수를 알리기 위해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일에 맞춰 수승대를 기점으로 월성우주창의과학관, 가조온천, 거창박물관, 사과테마파크와 천적생태과학관 등 전반적으로 거창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명소를 선별해 진행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은 “1박 2일의 거창 기행은 거창의 아름다움을 담은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알찬 일정이었고 거창의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다.

특히, 거창수승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성황을 이루고 있고 매년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거창의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 거창국제연극제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 열리며 국제연극제라는 명성에 맞게 11개국 54개 단체에서 참여해 184회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연극을 사랑하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큰 기대와 함께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이밖에 거창은 여름에는 위천면과 북상면 일대 월성계곡에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물이 좋고 계곡이 좋아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거창은 여름 휴가철을 보내며 힐링과 휴양을 즐기는데 손색이 없는 전원 지역이다.

한편, 거창군은 8월 연극제의 아쉬운 폐막에 이어 10월에 개최하는 5개(거창군민의 날, 평생학습축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축제, 사과마라톤대회)의 큰 행사와 축제가 통합된 거창한마당축제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무더위도 잊은 채 벌써부터 분주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 있어 가장 거창스러운 축제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심에서의 반복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할 이번 여름의 특별한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함께 숨 쉬는 거창에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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