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한 무인항공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9월초까지 거창읍 등 9개면 1,200ha에 추진한다.

주요 병해충 대상은 벼 도열병, 멸구류, 문고병 등에 대한 동시 공동방제이며, 남거창농협 무인항공헬기 외 4개의 항공기를 이용하여 7월 28일 위천면 창들을 시작으로 9월 초순까지 관내 주요 들녘에 실시함으로써 방제효과 극대화와 농업인의 경영비, 노동력을 절감하고 영농의욕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번 항공방제 일정은 △7월 28일, 29일 위천면 마리면을 시작, 점차적으로 무인항공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8월 중하순 이후 일정은 각 읍면, 마을별 방제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 대상지역 농가에 대해 방제기간 중 농약안전사용과 안전사고에 대한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양봉, 양잠, 축산, 원예작물, 과수원, 상수원 보호구역 등에 특별히 사전예방과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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