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장애인부모회(회장 김정수)가 주최하는 “제20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입학식이 지난 28일 장애학생, 교사, 자원봉사자, 각 기관 단체장,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제20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7월 28일부터 8월20일까지 여름방학기간 동안 50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응과 기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이동순 주민생활지원실장은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가 잘 운영이 되고 우리 아이들이 더 큰 희망을 품 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할 것” 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열린학교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운영이 되며 음악, 미술, 수화, 체육, 공예, 도자기 등을 배우고, 수영, 몰놀이는 거창군 체육센터 수영장을 찾아가는 수업으로 진행하며 매주 금요일 사회적응프로그램인 야외활동도 계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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