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은, 지난 1일부터 한달 간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고 있는 수승대 관광지 등 피서지에서 전국 최초로 발대된 안전스쿨연합순찰대와 장차 경찰을 희망하는 폴리동아리 회원 등 40명의 남․여 고등학생들로 ‘일일 학생보안관’으로 편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일 학생보안관들은 1일 4시간씩 경찰의 성범죄전담팀과 합동근무를 하며, 텐트촌․탈의실․화장실 등 취약지 순찰과 피서지 성범죄 예방 현장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은 8월 한달동안 주 3-4회 주간 또는 야간 취약시간대 4시간씩 학생인력을 활용하여 피서지 일원에서 가시적 순찰․예방 캠페인 등 피서지 성범죄 예방활동에 실시하며,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고 우수 활동사례를 발굴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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