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웅양면(면장 이덕기)과 웅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양우)는 지난 14일 웅양저수지 및 계수천 일원에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토종어류 쏘가리 2,000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 치어는 수온 등 서식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순치 후 방류하였으며, 어종선택은 계수천 생태에 적합여부, 주민들의 선호어종 등 의견을 반영하여 상반기는 다슬기와 붕어를, 하반기에는 쏘가리를 방류하게 되었다.

이덕기 웅양면장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토속어종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쏘가리는 웅양의 토속어종일뿐 아니라 외래어종 퇴치역할을 하기도 해 하천생태계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환경정화활동, 행복홀씨 입양사업, 곰내미 둘레길 정비 및 산행대회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다함께 참여하고 소통‧화합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주민자치 제도 정착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정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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