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주상면 거기 마을은 문패에 마을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문양과 도로명 주소를 기재한 부부공동명의 문패를 집집마다 설치해 마을경관 개선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거창군에서 시행한 거창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강상병 거기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만의 특징 있는 문패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귀촌하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근호 주상면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찾아,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 면에서는 주민들과 협력해, 주민자치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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