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추석을 앞두고 새마을지도자 거창읍협의회(회장 박종한)에서 지난 16일 오전 이발 봉사 활동을 위해 거창 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았다.

이날 봉사활동을 하면서 거창읍협의회장과 광역 새마을지도자 강태무(건영이발관 운영), 동산마을 새마을지도자 신동은 씨는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발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매월 1회, 3시간씩 거창노인전문요양원을 찾기로 했다.

이번에 이발을 한 A씨는 "이발을 하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늘 걱정이었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발 봉사를 나와 머리를 말끔하게 깎아줘서 걱정이 싹 사라졌다. 자주 방문해주었으면 좋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새마을지도자 거창읍협의회는 이발봉사 외에도 매주 화요일 밤, 학교 밀집구역 방범 순찰과 매주 월, 수, 금요일 등교시간 교통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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