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19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2명(정원 내) 모집에 1,441명이 지원해 4.1대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3.1대 1에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크게 차이가 없으나 지원자는 1,039명에서 1,441명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우수한 고교 인재들의 지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거창대학은 지원율 상승 원인으로 기숙사비 전액지원, 입학금 폐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한 고교-대학 연계 활성화, 다양한 장학금 지급 및 국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획기적인 학생 지원 정책과 적극적인 우수 신입생 유치 활동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거창대학 조기여 교무부장은 “이러한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전문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을 고려한 학과 구조개편 운영과 다양한 대학 브랜드 이미지 홍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입학홍보 활동을 실시한 성과의 결과”로 평가했다.

거창대학에서는 10월 12일~13일까지 치러지는 면접 기간 동안 학생·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편의시설 제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은 기간 동안 경남지역 중심으로 대학 이미지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면접 준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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