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관내 5개 중학교 1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프로그램(전문 직업인 멘토와 만남)을 운영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혜성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운영 중인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없는 특수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대구지역 방송국 (前)아나운서를 초청해 특수메이크업과 아나운서의 역할, 진로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나아가 직접 특수분장 시연 및 아나운서 체험을 해 봄으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직업에 관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진로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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