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일 거창요리제과제빵학원에서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요리교실’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거창군에서 추진하는 여성역량강화교육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며, 2개 반으로 총 13회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한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요리교실은 한국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다양한 한국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 자녀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족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거창군은 320여 명의 결혼이민자가 생활하고 있다. 거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통번역 서비스, 자녀 언어교육, 취업교육,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거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945-1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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