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일 거창교 강변둔치에서 지역 청소년,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의 마지막 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 ‘PROYOUTH48’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최고의 동아리를 뽑는 자리로 한 해 동안 ‘왁자지껄’에 참여한 공연 동아리들의 경연대회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창 지역에서 끼 있는 동아리의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쌀쌀해진 날씨를 모두 녹일 만큼 열띤 경합을 보였다.

총 12팀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밴드, 댄스, 힙합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는 동아리지원사업 동아리 회장단이 청소년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댄스, 밴드 선생님들과 지역 주민 총 40여 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심사했다.

올해 지역 최고의 동아리로 딜라이트팀이 대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전문가 선생님들이 뽑은 댄스부분 우수팀은 HOT6, 음악부분 우수팀은 레이브17기로 선정됐다.

올해 지역 최고의 동아리로 뽑힌 딜라이트팀은 “올 한해 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을 통해 공연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화 축제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돼 매우 뜻 깊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2018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은 총7회로 막을 내렸다. 12월 22일 최종 동아리 지원사업 보고회를 마무리로 지역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며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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