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사단법인 거창스포츠클럽(회장 김진옥)의 대표댄스그룹 DM&G는 지난 10월20일 안산한세국제무용협회에서 주최 하는 안산 전국콩쿠르(이하 콩쿠르)에서 군무부문 1위, 독무부문 우수2명, 장려2명이 수상하는데 이어 11월3일 2018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 댄스종목 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콩쿠르는 전국 각지에서 약 250여팀이 출전하여 밸리댄스, 현대무용, 한국무용, 방송댄스 등의 분과로 경연이 펼쳐졌고 거창스포츠클럽(이하 거창클럽)은 방송댄스로 출전 하여 군무 1위 독무 우수상2명 장려상2명이 수상하고 2018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댄스종목에서는 전국각지에서 23개팀이 출전, 거창클럽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을 돌며 1위를 휩쓰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모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군무는 9명이 트렘폴린 위에서 춤추는 점핑댄스를 선보였고, 심사하던 심사위원들이 본분도 잊은 채 기립 박수를 치고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다 말고 동영상을 찍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거창클럽 리틀댄스단 DM&G 단원들은 만5세,6세, 초등학교 저학년들로 구성, 출전하였는데 반해 다른 지역 선수들은 대다수 고학년 또는 성인들이 출전했음에도 당당히 겨뤄 이뤄낸 결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클럽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스포츠 저변확대 및 엘리트육성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종횡무진 하였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진 및 지도자들의 희생을 밑거름으로 이뤄낸 성과라 보람이 더 크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거창클럽 김진옥 회장은 “앞으로 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스포츠영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재정자립 및 공모사업 유치가 필수 인 만큼 회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뿐만 아니라 대도시의 연예기획사와 이미 업무협약을 맺었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오디션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댄스와 무용을 접하기 힘든 농촌지역인 만큼 거창클럽이 앞장서 우수한 강사를 영입하고 거창의 청소년들이 양질의 스포츠예술을 배우기를 희망하며 나아가 거창군을 대표하는 댄스그룹으로 성장 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전국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 출전 및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거창클럽은 머지않아 거창군을 대표하는 댄스&무용의 메카로 거듭 날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행보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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